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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팝의황제' 마이클잭슨 애도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에 대한 추모의 뜻을 밝혔다. 우즈는 7월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파70ㆍ7,25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기 모인 모두는 마이클 잭슨의 팬일 것”이라며 “우리 세대는 그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의 음악을 들으면 항상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의 영향을 받은 많은 엔터테이너는 잭슨이 남긴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한 우즈는 “그의 뒤를 이은 거의 모든 예술인은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앤서니 김(24)은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이 다 나았다. US오픈부터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지난주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는 마무리가 나쁘기는 했지만 더 괜찮아졌다”고 말했다. “최근 2주간 좋은 느낌을 이번주까지 계속 이어가겠다”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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