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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군사분계선 19·20일 두차례 침범

동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수색 정찰중이던북한군 병사 수십명이 지난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군사분계선(MDL)을 30~40m가량 넘어 한때 남북한 군간 극도의 긴장상황이 조성됐던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MDL 월경 및 경고사격은 지난 9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했고, 북측이 인근 초소에 설치된 확성기 방송을 통해 강력히 반발하는 등 지난 99년 서해교전 이후 잠시나마 양측 군간 최대의 긴장 국면이 연출됐다. 북한은 20일 남측의 경고사격 후 확성기 방송을 통해 "DMZ내의 정상적인 군사행동에 대해 무모한 도발을 가한다면 값비싼 대가를 치를 것" 이라며 강력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분간 진행된 비방은 비록 군이 운영하는 확성기이지만 지난해 남북 정상회담 이후 양측 군당국끼리 비방방송을 중지키로 한데 이어 터진 것이서 이례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여졌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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