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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5억대 판매 눈앞

13년 만에… 삼성전자는 10억대 넘어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진출 13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대 돌파를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오는 30일 3ㆍ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도 10억대 판매기록을 세웠다. 21일 휴대폰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진출 13년만에 누적 판매량 5억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996년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 2ㆍ4분기까지 4억5,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으며 3ㆍ4분기에 3,160만대를 팔아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5월 이후 한달에 1,0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이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LG전자의 누적 판매량은 11월 중에는 5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 상반기까지 9억4.800만대를 판매했던 삼성전자는 3ㆍ4분기에 5,500만대 이상을 팔아 누적 판매량 10억대를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휴대폰 10억대 판매 기록은 노키아와 모토로라에 이어 3번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 판매량은 5,900만대 정도로 가장 큰 폭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94년 휴대폰 사업에 뛰어든 이후 15년만에 10억대 판매기록을 달성하게 됐고 올해부터 연간 2억대 판매체제를 구축하면서 앞으로 4~5년내에 20억대 판매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노키아, 소니에릭슨, 모토로라 등 경쟁업체들이 소극적인 마케팅과 신제품개발 부족으로 판매부진에 빠지면서 주춤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휴대폰 업체들의 선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갑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 현재 글로벌 휴대폰 1위업체인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37.8%,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0.9%, 11.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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