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품목분류·관세율 문의 급증… 화학·소비재 기업 상담 많아

■ 차이나데스크 상담분류 보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가 다가오면서 품목분류 및 관세율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업종 가운데서는 화학·소비재 부문 기업들이 중국 수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차이나데스크가 집계한 상담 분류를 보면 업종별로 화학업종 기업의 상담 건수가 20.7%로 가장 많았고 소비재(14.3%)·기계(12.8%)·가공식품(10.3%)의 순이었다. 중국 수출을 준비 중인 기업들은 대체로 FTA 발효에 따른 품목분류(HS코드)와 관세율을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 품목의 HS코드가 무엇이고 해당 품목이 FTA 발효 후 관세 즉시 철폐 품목인지 5년 또는 10년 이상인지를 알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다. 예컨대 화학의 경우 품목분류 및 관세율 내용은 무려 289건이나 됐지만 통관(14건), 원산지(51건), 지적재산권(12건) 문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유동주 FTA종합지원센터 단장은 "최근 FTA 비준안 처리 시기가 다가오면서 구체적인 관세율을 알고자 하는 기업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며 "내년에는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인력을 늘려 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 등 우리와 FTA를 맺은 국가로의 수출 과정에서 기업들이 관세혜택을 많이 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대경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