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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벤션센터 19일 오픈

전국서 두번째…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기대지역 중소기업의 무역인프라의 핵심 대구전시컨벤션센터가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오는 19일 오픈한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 Daegu)의 오픈은 대규모 국제 박람회 등 각종 전시회는 물론 국제회의 등 대형 이벤트가 가능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IMF한파가 절정이었던 지난 97년 공사에 들어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대구시 북구 산격동)는 1,803억원의 예산을 투입, 44개월의 공정을 거친 끝에 지난해말 완공했다. 민ㆍ관 공동투자인 3섹터 방식으로 건립된 엑스코대구는 지상5층, 지하4층, 연건평 2만6,000평 규모로 서울 코엑스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준공된 국제규모의 전시컨벤션시설이다. 특히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화물을 가득 적재한 11톤트레일러를 트럭채 실을 수 있는 동양 최대 규모의 27톤 화물용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는 한편 각 사무실은 물론 전시부스까지 초고속 광케이블이 설치된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또 600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문전시장과 6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추고 4,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ㆍ컨벤션홀 및 각종 국제회의, 영상회의 등이 가능한 11개 회의실을 갖춘 매머드급 시설이다. 대구전시컨벤션센터는 19일 개막과 동시에 '중소기업수출대전' 및 '한국벤처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하는 등 연말까지 각종 전시 이벤트가 기획돼 있다. 6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할 개막 행사인 대구중소기업수출대전은 미국, 일본, 중국 등 10개국 195개 업체가 참여하는 수출전문전시회로 섬유ㆍ기계ㆍ안경 등 다양하게 전문 전시장이 선보인다. 또 국내 120여개 벤처기업들이 참여하는 한국벤처대전에는 'e비즈니스창업스쿨ㆍ벤처투자마트ㆍ벤처성공사례발표회' 등 부대행사를 갖는 한편 참관인들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로봇축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엑스코대구는 이밖에 다음달 아시아ㆍ태평양 청년상공인들의 축제인 'JCI아ㆍ태대회'를 비롯, 디지털문화산업박람회, 국제식품산업전, 국제자동화기기전, 정보통신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컨벤션 행사를 갖는다. 박효택사장은 "엑스코대구의 오픈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각종 전시회 등을 통해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접촉하며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국제회의와 행사개최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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