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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양도세등 부동산 제도 보완"

"모두 다 배고파지는 정책은 시정"


임태희(사진)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7일 “적어도 배 아픈 것을 고치려다가 다 같이 배가 고파지는 정책은 의지를 갖고 시정하겠다”며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제도보완의 뜻을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조찬 정책간담회를 갖고 “참여정부의 정책은 배 아픈 사람을 좀 고쳐주려다가 모두가 배를 곯게 된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건설업계는 일반 국민과 직ㆍ간접적으로 가장 많이 연관돼 있어 국민총생산 측면에서도 이 부분이 위축되면 경제가 나아지기가 어렵다”며 “거래세를 중심으로 해서 양도소득세 등은 어떤 형태로든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의장은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은 안된다는 게 정책의 대원칙이지만 2006년 ‘8ㆍ31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이 거의 죽어 어떤 형태로든 시장을 정상화 시켜야 한다”며 “큰 정책을 쓰기는 어렵지만 미시적인 정밀수술을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 의장과 김기현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신훈 한국주택협회 회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한수양 포스코 건설 사장 등 건설업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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