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 펀드를 5월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알리안츠 기업가치향상 펀드'는 저평가 가치주 및 향후 기업가치가 향상될 가능성이 큰 종목을 선택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초과수익 달성을 꾀한다.
이 펀드의 투자전략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해당 기업에 대한 주주권리를 활용해 저평가 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선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정부의 그린에너지 정책 및 투자계획을 분석하고, 글로벌 테마와 연계돼 있는 환경산업에서 장기적인 투자기회를 포착한다는 점이다. 셋째는 바텀업(Bottom-up)과 톱다운(Top-Down) 방식을 조화시켜 시장 수익률과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점이다.
선취수수료 1%와 연 2.1%의 보수를 받는 A클래스와 선취수수료 없이 연2.405%의 보수를 받는 C클래스, 연 2.105%를 받는 온라인 전용 C(E)클래스 등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삼성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 펀드는 상대적으로 중소형주의 비중이 높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저평가된 종목을 선취매하는 전략으로 인해 변동성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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