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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한전기술 "올해 매출 7,000억 돌파"

한국전력기술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47.8%, 81.1% 증가한 1,779억원과 5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57% 증가한 36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기술 주식 담당자는 "사실 작년 실적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성장세는 오히려 낮아진 것"이라며 "올해 매출 7,000억원은 문제없이 돌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Q. 3분기 실적이 좋다 A. 작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상승세 측면에서는 오히려 낮아진 셈이다. 물론 올해도 잘 진행되고 있다. Q. 업황은 어떤가 A. 원자력 부문은 정부의 전력수급 계획대로 간다. 신고리 쪽은 예정보다 늦어져서 내년이나 될 것 같다. EPC(설계ㆍ자재구매ㆍ시공) 부문에서는 플랜트 쪽 2년째 추진하는 게 있는데, 연말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Q. 올해 가이던스는. 어느 전망에는 올해 매출을 6,797억원으로 잡아놨다 A. 그 정도는 충분히 넘을 것이다. 7,000억원도 돌파할 것이다. 연말까지 가봐야 확실하겠지만 문제 없다. 물론 이익부문은 매출만큼의 성장세는 어려울 수 있다. 원자력 부문은 인건비 싸움이라 작년 수준 나오지만, EPC쪽은 좀 다르다. Q. 1분기는 전년대비 실적이 안좋았다 A. 원래 한전기술이 연말로 갈수록 실적이 좋다. Q. 올해 1분기도 어차피 작년 1분기와 비교한 내용인데 A. 해마다 약간씩 다른데, 작년 1분기에는 UAE 수주에 따른 선수금이 반영돼서 그렇다. 한전기술이 원래 수주전에 미리 사업성 검토 등을 맡아 좀 더 일찍 매출이 반영되고, 공사가 끝나도 사후작업 때문에 더 늦게까지 매출이 나온다. Q. SK건설 통한 터키 수주건은 계약규모도 당초 예상(2,600억원)의 절반도 안되는 1,000억원 수준이고, 계약기간도 없다. 탈황설비ㆍ전기집진기ㆍ석탄취급설비ㆍ회처리설비ㆍ석회석설비ㆍ수처리 및 폐수처리 설비 공급인데 A. 금액이 줄어든 건 패키지 중 일부가 빠졌기 때문이다. SK건설 쪽에서 다른 업체에 발주낸 것으로 안다. 우리가 하도급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었다. Q. 그래도 액수가 절반도 안되는 건 너무 차이난다. 과장한 것 아닌가 A. 안그래도 이 부분 때문에 많이 곤란했다. 그쪽 업체에서 주는 자료로 나름 보수적으로 공시하지만, 실제로 수주할 때 달라진 것이다. 수주 협의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Q. 단가가 안맞았나 A. 그것도 일부 있었고, 실제로 우리가 (그 공사를) 할 수 있느냐하는 것도 있었다. 의견차이가 있었다. Q. 7월 주총을 통해 변경한 정관은 A. 기존 상임이사 임기가 61세까지 였는데, 이를 없앴다. Q. 누구 해당되는 사람 있나 A. 그런 건 아니다. 사장은 연령제한이 없는데, 상임이사만 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불공정한 부분을 개선하는 취지였다. Q. 본부장 세 분이 나란히 1952ㆍ1953ㆍ1954년생이니 그걸 고려한 것 아닌가. 제일 많은 분은 2013년부터 제한되는데 A. 아니다. 그분들이 연임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차후로도 연령제한 때문에 좋은 분을 못 모시거나, 임기중 연령 제한에 걸리면 곤란하겠다는 취지로 이번에 없앤 것이다. Q. 연세가 제일 많은 본부장님 임기가 언제까지인가 A. 2009년 1월에 취임해 3년간이니, 내년 12월까지다. Q. 현재 핵심 사업과 매출 비중은 A. 작년 기준으로 원자력 부문이 78%, 수ㆍ화력 13%, 신재생등 8.7%다. Q. 수출 비중은 A. 작년 기준으로 해외가 25% 정도다. 올해는 UAEㆍ터키 수주 건을 더해 33% 정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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