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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점수 다소 낮아질듯

올 수능점수 다소 낮아질듯작년보다 쉽지않게 출제..평균2~3점 하락예상 오는 11월15일 치르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에 맞춰 여전히 쉽지만 상위 50% 수험생의 평균점수는 2~3점 떨어지게 출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자로 2001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전국 시도별로 오는 9월1일부터 16일까지 일제히 원서접수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박도순(朴道淳) 평가원장은 『지난해 상위50% 수험생의 평균 점수가 77.5점으로 예년수준인 75점보다는 다소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 만큼 지난해보다 더 쉽게 낼 수는 없다』며 『신설된 제2외국어의 종류별 난이도 격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난이도 조정팀을 구성해 6개 외국어의 난이도를 맞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제 기본방향=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통합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위주로 출제되며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이 유지된다. 신설되는 제2외국어는 제2외국어Ⅰ의 내용과 수준범위에서 출제되며 6개언어별 난이도는 평가원의 난이도 조정팀에 의해 같은 수준으로 맞춰진다. 다만 지난해 상위 50% 학생의 평균점수가 77.5점으로 해마다 75점에 난이도를 맞춰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원칙보다는 다소 높았다는 점을 감안해 상위 50%의 평균점수가 2~3점 떨어지도록 출제될 수 있으나 「쉬운 수능」의 원칙은 유지된다. 문항당 배점을 언어는 1.8, 2, 2.2점, 수리탐구Ⅰ은 2, 3, 4점, 수리탐구Ⅱ와 외국어(영어)및 제2외국어는 1, 1.5, 2점으로 차등배점해 동점자를 줄인다. ◇영역별 출제방향 및 비율=종전처럼 언어와 외국어는 계열구분없이 공통출제되며 문항수는 5문항씩 줄어드는 대신 듣기(말하기)문항수는 지난해와 같아서 듣기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수리탐구Ⅰ은 인문계의 경우 공통수학, 수학Ⅰ이 7대3, 자연계는 공통수학과 수학Ⅰ, 수학Ⅱ가 5대 2대 3의 비율로 출제되고 예체능계는 공통수학에서만 낸다. 언어에서 듣기문항이 6개, 수리탐구Ⅰ에서는 주관식 문항 6개, 외국어에서 듣기·말하기 문항이 17개가 출제되는 것은 지난해와 같으며 제2외국어는 듣기문항이 출제되지 않는다. ◇예상경쟁률=응시자는 고3이 60만9,046명, 재수생이 24만8,460명, 검정고시생이 1만2,151명 등 총86만9,657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7,000명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63.5%인 55만2,232명만 4년제 대학에 지원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내년도 4년제 대학 모집정원은 1,902명 늘어난 38만734명으로 추정된다. 이에따라 경쟁률은 지난해의 1.49대1보다 다소 낮은 1.45대1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적통지=12월12일로 지난해보다 닷새 앞당겨지며 재학생과 재수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나머지는 원서를 접수했던 장소에서 배부된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31 17:1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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