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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삼양사 ‘큐원’

식생활 대표 브랜드 굳히기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삼양사는 ‘큐원’ 브랜드로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를 풍요롭게 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3년 식품통합 브랜드로 개발한 ‘큐원’은 올해부터 전략적인 브랜드 관리체제를 수립,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삼양사는 제당사업을 시작한 지난 55년 이래 ‘삼양설탕’라는 브랜드로 국내 설탕 대표 브랜드의 이미지를 굳혀 왔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브랜드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큐원’으로 교체했다. 큐원은 ‘Quality No 1’이라는 의미를 담은 패밀리 브랜드로, 제품의 전문성과 우수성의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건강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라이프스타일 제공자’라는 컨셉트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향하는 새 브랜드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를 잡기 위한 적극적인 광고활동과 신제품 개발 노력, 고급 디자인 등에 힘입어 소비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 삼양이라는 장수 브랜드 대신 '큐원'을 론칭한 2003년 당시에는 브랜드 인지도가 40% 가량에 그쳤지만, 이후 꾸준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2005년 1월에는 인지도가 80%까지 올라간 것. 눈에 띄는 변화 중 한 가지는 그동안 라면 제조사인 삼양식품과의 소비자 혼동이 확실하게 사라지게 됐다는 점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큐원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소재식품에 대한 품질경영,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확대하고, 앞으로 건강, 생활의 편리함을 갖춘 기능성 식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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