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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효과

서울중앙병원 최은경교수서울중앙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지난 2월 도입하여 시험가동을 거친 후 6월 25일부터 본격가동을 시작한다. 기존 방사선치료법이 암조직뿐 아니라 주변 정상조직까지 피해를 입혀 치료가 극히 제한적이었던 것에 반해 세기변조방사선치료법은 암조직와 주변 정상조직을 3차원 영상을 만든 후 방사선 조사범위를 조절함으로써 정상조직에는 피해를 거의 입히지 않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 병원 최은경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4개월 동안 10명의 말기암 환자에게 세기변조방사선 치료를 실시한 결과 기존 치료법에 비해 훨씬 높은 치료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자궁암 3기로 진단 받은 김모씨(50)는 암세포가 자궁주위의 방광, 직장 근처까지 퍼져 기존의 방사선치료법으로 치료할 경우엔 이들 장기에 출혈이나 괴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웠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씨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를 받은 결과, 암 조직이 완전히 사라졌고 현재는 완치돼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치료법은 자궁암이외에도 두경부암, 전립선암, 식도암 등의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02)30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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