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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 60조원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 합병하고 자산 60조원 규모의 운용사로 탈바꿈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일 부동산펀드ㆍ사모투자펀드(PEF) 등을 운용하는 대안투자 전문 계열사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흡수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예상 합병기일은 내년 3월5일이다. 신설합병회사명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며 자본금은 약 688억원이다. 이달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 설정 운용 규모는 약 46조원이며 미래맵스운용은 약 10조원, 해외 자산은 약 5조원이다. 따라서 이번 합병으로 추가적인 자금 유출입이 없을 경우 합병 회사의 운용자산규모는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지난 16일 진행된 이사회결의에 따라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5일까지 합병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며 “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품 라인업을 다변화하고 운용 규모를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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