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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장에 지드래곤 노래 울려퍼진 까닭
입력2009-10-06 11:49:55
수정
2009.10.06 11:49:55
진성호 "표절 관련 정부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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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장에 지드래곤 노래 울려퍼진 까닭
진성호 "표절 관련 정부대책 필요"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가요계 표절 논란에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국정감사장에서는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울려퍼졌다.
이날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은 표절 의혹에 휩싸인 지드래곤의 솔로앨범 수록곡 '하트브레이커'와 미국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Flo-Rida)의 노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를 들려줬다.
진 의원은 가요계에 일고 있는 표절 논란에 대한 질의를 하며 "과거에는 정부가 표절을 심사했는데 현재는 없다. 최근 저작권 문제 때문에 음반산업이 힘들다보니 후크송을 만들거나 표절을 많이 하려 한다"며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장관은 "문화부 소관 저작권위원회 같은 저작권 전문 기관의 내부 전문 인력을 이용해 심사하고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저작권위원회의 향후 움직임과 표절에 관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 등에 가요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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