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객 주머니 노리는 '노빵' 여행의 실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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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당탕탕 오케스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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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고발 '여행객 주머니 노리는 '노빵' 여행의 실체' (KBS1 오후10시)
거리적 강점과 저렴한 여행경비로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특히 패키지 여행은 숙박과 항공권의 예약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는 이유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기대와 달리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것은 항공 티켓뿐. 해외 여행에 드는 모든 경비는 현지 가이드에 의한 옵션 구입을 통해 충당 된다. 결국 소비자들은 이중으로 여행경비를 지불하고 있는 상황. 게다가 여행 마지막 날, 가이드가 여행객들을 데려간 곰 농장에서 살아있는 곰을 마취해 관을 꽂고 쓸개즙을 채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연 여행지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MBC스페셜 '우당탕탕 오케스트라' (MBC 오후10시55분)
지난 2006년 창단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지적장애를 안고 있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악단이다. 이곳의 단원들은 타인과의 소통이 쉽지 않은 장애를 안고 있다. 모두가 하트-하트의 시작을 우려 섞인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이들은 매년 20회 이상의 연주활동을 하는 어엿한 오케스트라로 거듭났다. 이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꿈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는 오케스트라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바로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일. 점점 어려워지는 연주곡들, 더 커진 무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난관들을 이겨내고 멋진 하모니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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