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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2.7원 하락 출발…“환율 상승 경계감”

버냉키 쇼크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달러당 1,152.0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 59분 현재는 1.7원 오른 달러당 1,156.4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이달 들어 1,110원대∼1,130원대를 지키다가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 급등, 종가 기준으로 20일 1,145.7원, 21일 1,154.7원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지속되며 개장 후 1,150원 중반선에서 주거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1,160원선을 앞두고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 유입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달러의 강세 물결과 외국인의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을 꾸준히 달러 하방 지지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손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50.0∼1,160.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4원 내린 100엔당 1,176.66 원이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98.26엔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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