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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종합화학, 이달중 2,000억 증자 추진

삼성종합화학, 이달중 2,000억 증자 추진삼성종합화학은 이달 중 2,000억원의 증자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3,000억원의 자산을 추가매각해 총 5,000억원에 달하는 재무구조개선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증자는 삼성물산 등 삼성 관계사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삼성종합화학의 이같은 조치는 구조조정을 위한 외자유치가 지연되는 데 따른 자구책으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계획대로 되면 지난 97년 말 2조3,000억원이던 순차입금이 올연말에는 1조3,000억원으로 줄고 부채비율도 190%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삼성종합화학은 『개선작업을 통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낮춘다는 채권단과의 약속이행이 가능해지고 외자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그동안 자구노력으로 상반기에 460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고 내년에는 1,000억원 이상의 경상이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입력시간 2000/09/01 18:3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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