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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빈의 골프아카데미] 인-아웃궤도가 가장 바람직

지난 주에는 설명한 3가지 스윙 궤도 중 가장 바람직한 것은 인사이드-아웃 궤도다. 스트레이트 궤도는 인체와 회전운동의 특성상 풀 스윙으로 만들어낼 수 없으므로 아웃사이드-인보다 인사이드-아웃이 더 낫다는 말이다. 왜 인사이드-아웃 궤도가 유리한지를 알기 위해 지난 주 설명했던 스윙궤도와 구질에 대해 떠올려 보자. 인사이드-아웃 궤도에서 클럽이 목표방향에 직각으로 맞으면 헤드가 궤도에 대해서는 닫힌 형태가 되므로 훅이 된다. 클럽이 열리면 푸시 슬라이스, 닫히면 푸시 훅이 된다. 아웃사이드-인 궤도에서는 클럽이 목표방향에 직각일 경우 슬라이스, 열리면 풀 슬라이스, 닫히면 풀 훅이 된다. 각각의 경우 궤도와 클럽헤드의 방향이 같은 경우 즉, 인사이드 아웃에서 클럽이 열린 경우와 아웃사이드 인 궤도에서 클럽이 닫힌 경우가 최악의 구질을 만드는데 알려져 있다시피 볼이 왼쪽으로 휘어 돌아 떨어지는 경우 런이 많이 생기므로 푸시 슬라이스보다는 풀 훅의 방향성이 더 나쁘다. 푸시 훅은 볼이 오른쪽으로 날아가다가 왼쪽으로 돌아 떨어지므로 드로우와 비슷해지고 풀 슬라이스는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돌아 떨어지는데 이 두 구질을 비교하자면 떨어지는 지점은 페어웨이로 큰 차이가 없지만 굴러 가는 거리를 비교할 때 푸시 훅이 유리하다. 이렇게 두 가지 궤도가 만들어내는 구질을 비교하면 인사이드-아웃 궤도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아웃사이드-인 궤도는 클럽이 열리고 닫히는 데 따라 방향의 편차가 더 크다는 단점이 있고, 인사이드-아웃의 경우 궤도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드로우나 페이드 등의 기술 샷 효과를 내기가 더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인사이드 아웃의 궤도라도 헤드가 그리는 원호가 완만해야만 원하는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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