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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충당금 100%적립불구 흑자

부산銀 충당금 100%적립불구 흑자[지방은행 상반기 결산 결과] 6개 지방은행 상반기 결산결과 대구·부산·전북은행이 흑자를 낸 반면 경남·광주·제주은행은 적자결산으로 마감,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잠재부실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의 변수로 지방은행의 올 상반기 결산실적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대구·부산·전북은행이 소폭의 흑자를 달성했다. 대구은행은 321억원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을 내며 60억원 안팎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은행은 잠재부실 중 워크아웃 부분에 대해서는 충당금 적립을 유보, 연말 결산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부실채권 매각손과 자산관리공사에 매각했던 부실채권의 환매손 등으로 충당금적립전이익도 다소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부산은행은 25억원 가량의 당기순이익에 그쳤지만 지방은행 중 유일하게 잠재부실에 대한 충당금을 전액 적립, 하반기 경영전망을 밝게 했다. 부산은행은 잠재부실 규모가 731억원에 불과, 100%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흑자결산이 가능했다는 분석. 이밖에 워크아웃 여신에 대한 충당금 적립을 9월로 유보한 전북은행도 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반면 나머지 3개 은행은 적자결산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경남은행은 잠재부실에 대한 충당금 적립 비율을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지만 워크아웃 부문의 충당금 적립을 유보할 경우 300억원 안팎의 적자를 낼 전망이다. 광주·제주은행의 경우 잠재부실에 대해 일부 충당금만을 적립하더라도 거액의 적자가 불가피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박태준기자JUNE@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6:2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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