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자산운용은 17일 전 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해 금리 인상기에도 꾸준한 성과를 추구하는 ‘블랙록글로벌채권오퍼튜니티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록글로벌채권오퍼튜니티 펀드는 전통적 채권인 글로벌 국채, 투자등급채권을 기본으로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채권, 자산유동화증권에 주로 투자한다. 또한 글로벌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초과수익을 올리기 위해 매크로 헤지 및 롱숏 등과 같은 비전통적 채권투자전략을 병행한다.
박정홍 블랙록자산운용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연한 대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블랙록글로벌채권오퍼튜니티 펀드는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미국이 주도하는 금리 인상 시기 채권투자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A클래스로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7% 이내에서 판매사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총보수는 연 1.025%이다.
KDB대우증권·펀드슈퍼마켓·키움증권·현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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