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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리스크 매니지먼트 자격증 취득 붐

31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리스크관리사협회(GARP: GLOBAL ASSOCIATION OF RISK PROFESSIONALS)에서 주관한 FRM 시험에 국내 금융사 직원 50여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에서 이 시험을 대행하는 FRM코리아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시된 FRM 시험에 150여명이 응시, 이 중 자사 학원에서 수강한 수험생 34명 등 총 5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FRM은 올해가 시행 3년째로 미국 등 18개국에서 144명만이 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조차 일반화된 자격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는 회사가 학원수강 비용을 부담, FRM 자격증을 따도록 지원하고 자사 직원의 자격증 취득을 대외 선전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미국의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시험에 합격했다고 해서 리스크 관리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며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독자적인 자격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흥식(崔興植) 금융연구원 부원장은 『국내에는 아직 리스크 관리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이 없다』며 『리스크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강사진을 확보하고 공인된 교육과정을 만들어 금융사 직원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명수기자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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