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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이 뛴다] SK C&C

글로벌 ICT 융합시장 이끈다

바이오 등 신성장사업 투자… 융합물류 ICT 플랫폼 개발

글로벌 물류사업 리더 도약

SK C&C가 지난 6월말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한 ''ICT 파트너스 데이''행사에서 박정호 SK C&C 사장(가운데)과 이호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ICT위원회 기술전략담당 사장(왼쪽 세 번째), 지멘스 코리아 귄터 클롭쉬 디지털 팩토리 사업본부 대표(왼쪽 네번째), 에릭슨 마츠 올손 아태 지역 총괄(왼쪽 여섯 번째), SK C&C 조영호 부사장(왼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 C&C

박정호 사장


SK C&C는 (주)SK와의 합병을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ICT 융합 시장을 주도하는 '월드 탑 기어 ICT 컴퍼니'(World Top-tier ICT Company)로의 성장 가속화에 본격 나선다.

SK C&C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간 거래 (B2B) 플랫폼(솔루션) 등을 제공해 SK하이닉스 등 관계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B2C를 책임지는 SK텔레콤과 함께 '글로벌 ICT B2B 시장 개척의 선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실제 두 회사의 합병법인인 SK주식회사는 성장의 방향으로 △글로벌 ICT 통합 솔루션 사업의 본격 확장 △바이오 및 제약·LNG·반도체 소재 및 모듈 사업 등 신성장 사업 집중 발굴·투자 △미래 고성장 영역 중심의 투자 확대·포트폴리오 전환을 제시했다. SK C&C 관계자는 "합병법인의 성장은 미래 성장 중심의 포트폴리오 관리 강화 속에서 기존 ICT 사업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융합 기술과 결합, 스마트 팩토리·융복합 물리보안·클라우드 인프라·스마트 물류 등 새로운 글로벌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말 SK C&C가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ICT 테크 포럼(Tech Forum)'과 'ICT 파트너스 데이' 행사를 갖고 SK그룹의 ICT 성장 엔진으로서 'SK C&C의 ICT 성장 전략과 방향'을 소개한 것도 이런 계획의 일환이다.

SK C&C는 또 ICT 혁신 속에서 사업 영역의 파괴(Disruption)가 일어나는 융합 보안 및 물류 시장에 직접적인 플레이어로 진출할 방침이다. 다시 말해 정보·물리보안과 산업 생산 시설·에너지 관리영역을 한데 묶은 '융합 보안 플랫폼'과 IoT·빅데이터에 기반한 물류량 예측·운송최적화·거점 최적화를 실현하는 '융합물류 IC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융합물류 ICT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체 SCM(조달-생산-판매)의 최적화를 지원하며 물류 혁신을 이뤄내는 글로벌 4PL(4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SK C&C는 이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포괄하는 글로벌 물류 사업 리더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이와 함게 금융·제조 산업과 ICT를 융합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통합자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 C&C는 지난 15일, IBM과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박정호 SK C&C 사장은 "국내 IT 기업간 통합(M&A)이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ICT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이끄는 데 앞장 설 것" 이라며 "한국의 앞선 산업별 ICT서비스에 ICT 융합 기술을 결합, 스마트 팩토리·융합보안·물류 ·핀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산업 자체를 변화시키는 게임의 룰 체인저(Game Rul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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