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그룹은 20일 무림페이퍼, 무림SP, 무림P&P 등 3사가 이사회를 열고 김석만(65ㆍ사진) 그룹 종합연구소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인중 전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신임 김석만대표는 대구고와 경북대 화학과를 나와 1980년 무림페이퍼에 입사해 무림SPㆍ무림페이퍼 공장장, 생산본부장, 무림P&P일관화공장 건설본부장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그룹 종합연구소장으로 재임해왔다.
무림 관계자는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의 500억원 설비개조 투자와 계열사 공장간 지종전문화 등 3개 공장의 효율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공장경험이 풍부한 생산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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