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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안중근 의사 일대기 드라마 사전 제작

JI프로덕션, 서거 100주년 맞아<br>명성왕후와의 비화도 다뤄질듯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일대기를 담아낼 드라마 사전 제작된다. 드라마 '토지'의 제작사 JI프로덕션은 13일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이념을 담아낸 24부작 드라마 '동방의 빛'(가제)을 사전 제작한다고 밝혔다. JI프로덕션은 고 박경리 작가의 대작 '토지'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안중근의 일대기를 생생히 전달할 계획이다. 100년 전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의 일대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되짚고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젊은이에게 역사의 현장에 대한 진한 교훈을 전할 예정이다. JI프로덕션에 따르면 '동방의 빛'의 집필을 맡은 김연아 작가는 2006년부터 극본을 준비해 왔으며, 안중근 의사의 생생한 삶을 담기 위해 중국까지 건너가 자료를 수집했다. 김 작가는 안중근 의사가 태어나면서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1~32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역사적 사실을 중심으로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극적으로 재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안중근 의사와 명성황후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또 국내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로부터 촬영장에 관한 전폭적인 지원도 받을 계획이다. 제작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10월26일 의거 일에 맞춰 올해 가을부터 들어간다. 제작사 JI프로덕션 윤현묵(사진) 대표는 "현시대에 가장 필요한 이야기이고 요즘 나라의 소중함을 잘 모르는 젊은층들에게 큰 교훈을 줄 것 같아 이번 드라마화를 결정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언론이 관심을 두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대한민국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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