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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한달여만에 1,600 밑으로… "장기 상승추세 여전히 유효"

"장기 상승추세 유효" 전망속 일부선 "1,550까지 밀릴수도"


SetSectionName(); 코스피, 한달여만에 1,600 밑으로… "장기 상승추세 여전히 유효" 1,590선 지지여부 촉각… 일부선 "1,550까지 밀릴수도"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코스피지수가 호주의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출구 전략 우려 및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한 달여 만에 1,600포인트 밑으로 떨어졌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심리 악화에 따른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인 상승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46포인트 떨어진 1,598.44포인트로 끝마쳤다. 삼성전자가 긍정적인 3ㆍ4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았지만 호주의 금리 인상 소식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1,590.47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 장기적인 상승 추세에는 이상 없어 대다수 전문가들은 최근 들어 주가가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주식을 대규모로 처분할 가능성은 희박한데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도 전 분기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주가 하락세를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등의 주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결국 수출 대형 주들이 증시를 이끌 것이기 때문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며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 근처까지 떨어지면 저가 분할 매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고 조언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 팀장도 "4ㆍ4분기에는 한때 저점이 1,500포인트 대로 내려가며 쉬어가는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지만 주가 상승세는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하락을 계기로 그린에너지와 관련된 정보기술(IT) 주로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 60일 이동평균선 지지 여부가 이슈 한편 단기 전망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에서는 "60일 이동평균선(1,588.33포인트)을 지지선으로 삼아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1,550포인트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신중론이 제기되기도 한다. 60일 이동평균선은 60거래일의 지수 평균값을 연결한 것으로 통상 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 위에 머무르면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반면 6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하락하면 상승 추세가 꺾인 것으로 여겨진다. 곽중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일 이격도(20일 이동평균선과의 격차)가 100포인트 밑으로 내려가면 단기적인 저점으로 볼 수 있는데 이날 96.50포인트까지 하락했다"며 "과매도 측면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들의 3ㆍ4분기 실적만 예상대로 나오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신중론자들은 외국인 매수세의 강도 약화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 5월이나 7월에 조정을 받을 때 60일 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움직이다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의 외국인 매수세 약화 등을 고려할 때 1,550포인트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열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상일 이트레이드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수급을 받치던 외국인들 중 일부가 최근 국내 증시에서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당분간 60일 이동평균선 안팎에서 매매 공방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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