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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구조적 이익 증가에 주력해야"

시중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사상최대 순익을 기록했지만 기초 체질이 허약한 만큼 구조적인 이익 증가에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은행 이익구조의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통해 "은행의 구조적 이익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며 "현 상황에서 수익창출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조적이익은 통상적인 은행의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손익으로 순이자소득, 수수료수입 등을 포함한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특수은행을 포함한 국내은행들의 충당금적립전이익이 10조5천억원으로 작년동기의 10조6천억원에 비해 줄어들었다며 이는 구조적인 이익률의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향후 은행의 장기적 수익성 개선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신용자산에서 대형 부실이 발생되지 않는 한 외형상의 수익성 개선이 단기적으로 가능하겠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장기간 이어지긴 어렵다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금융중개기능을 선진화해 수익창출능력을 강화하는 것도 현재 중요한 전략으로꼽았다. 보고서는 아울러 신용자산의 건전성 관리가 은행의 수익성 관리에서 큰 비중을차지하는 만큼 대손 규모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창출해야 한다고충고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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