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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여성 유골 사망 3년만에 거실 바닥서 발견

[외신 다이제스트]

영국 런던 북동부 우드그린의 한 주택에서 여성의 유골이 사망 3년여만에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13일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에 따르면 조이스 빈센트로 신원이 밝혀진 이 40대 여성은 TV와 난방기가 켜진 채 크리스마스 선물에 둘러싸여 침실 겸 거실 바닥에 엎드린 자세의 유골로 발견됐다. 경찰은 빈센트씨가 2003년 초 자연사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택관리조합 관계자들이 지난 1월25일 수천파운드에 달하는 밀린 임대료를 받기 위해 그녀의 집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2003년 2월 소인이 찍힌 것을 포함해 개봉되지 않은 우편물이 수북이 쌓여 있었으며 같은 시기 유효기간이 만료된 음식과 약품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시신이 너무 부패해 있어 그녀의 휴가 때 사진과 치아 기록을 대조해 신원을 확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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