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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위조방지장치 위스키 출시

위스키 브랜드 윈저가 26일 서울 삼청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획기적인 위조방지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 "윈저 프로텍트"출시 행사를 갖고 있다. /이호재기자

병마개를 한번 열면 마개와 병목 사이 생긴 틈이 좁혀지지 않아 개봉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는 위스키 윈저가 선보인다. 26일 윈저 판매업체인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같은 첨단 위조방지 기술인 '윈저 프로텍트'를 적용한 윈저 새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병을 따면 병마개 윗부분 단추가 살짝 병마개 안으로 들어가 원상복구가 안되고, 다시 마개를 닫으면 마개와 병목 사이에 2mm정도의 틈이 생겨 쉽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다. 마개를 열면 작은 추가 병안으로 떨어지는 기존 위조방지장치 '체커'도 적용했다. 디아지오는 윈저 새 제품을 위조하거나 재주입하려면 틈을 좁혀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병목부분의 플라스틱 덮개를 깨야만 가능해 위조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은 "현재 유통중인 위조품은 전체의 0.01%정도에 불과하지만 소비자들의 위스키 위조여부에 대한 불신은 여전히 크다" "항상 안전하게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최고의 방지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정부가 서울지역 중심으로 추진중인 무선인식(RFID)라벨방식의 위조방지에 이번 기술이 합쳐진다면 신뢰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윈저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12년산 출고가(500㎖)가 2만2,720원, 17년산(450㎖)는 3만4,4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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