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으로 유명한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오는 9월1일자로 장 마누엘 스프리에(49·사진) 전 페르노리카 영국 사장이 페르노리카 코리아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90년 페르노리카 그룹의 내부 감사직을 수행하면서 인연을 맺은 이래 22년간 페르노리카 그룹에 몸담아 왔다. 그는 다양한 사업 부문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페르노리카 지주회사의 재무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2005년부터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페르노리카 영국 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페르노리카 그룹의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프랭크 라뻬르 전임 사장은 미국 페르노리카 아메리카 트래블 리테일의 최고경영자(CEO)로 승진 발령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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