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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연일 최고치

중국의 증시가 중국 정부의 긍정적인 경제전망에 힘입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하이(上海) 종합주가지수는 23일 전날에 비해 2.7%가 오른 1천605.5에 장을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 전용의 B주가지수는 14개월만의 최고치인 51.82에 폐장돼 5.4%(2.67포인트)가 올랐으며, 내국인 투자자 중심의 주가지수는 1천703.91를 기록해 2.7%(44.07포인트) 상승했다. B주가지수의 총 거래량도 1억9천210만위앤(2천320만 달러)으로 전날의 1억3천230만위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중신(中信)증권유한책임공사의 한 분석가는 "정부가 관영 언론매체를 통해 경제성장에 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 호재로 작용, 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시 분석가는 정부가 추가 시장활성화 대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힙임어 B주가지수가 크게 올랐다면서 "주요 기관 투자가들이 주식시장을 떠나지 않는 한 주가는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하이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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