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재테크 포인트] 배당주 펀드

연6~7%대 배당수익에 시세차익 가능<br>실적좋은 운용사 선별 중장기 투자해야

금융권의 3월 결산 법인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배당주펀드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배당주펀드는 일반 주식형 펀드와 같지만 대형주 보다는 경기에 민감하지 않고 배당을 많이 주는 중소형 종목을 주로 편입한 상품이다. 배당 수익에 주로 초점을 맞춘 상품이므로 일반 주식형 펀드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들이 대부분 기업가치가 뛰어난 우량주이기 때문에 배당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연 6~7%의 배당 수익과 함께 편입 종목의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을 덤으로 노릴 수 있다. 배당주 펀드는 일반적으로 편입종목의 주가가 예상 배당 수익률 이상으로 오르면 주식을 팔아 차익을 얻고, 주가가 오르지 않으면 배당 시점까지 주식을 보유해 배당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배당주 펀드 역시 주식 편입 비율에 따라 성장형, 혼합형, 안정형 등으로 나뉜다. 따라서 배당 수익에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라면 성장형 펀드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혼합형 상품을 고르는 것이 유리하다.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을 40~60% 이내로 제한하고 나머지는 이자 수익을 얻기 위해 채권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노후 대비를 위한 목돈 마련에 적합한 상품이다. 요즘처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때는 배당지수펀드도 고려해 볼만 하다. 배당지수펀드는 배당 성향과 배당 수익률, 연간 현금 배당금 등 몇 가지 객관적인 원칙을 기준으로 50종목을 선정, 이들 종목을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다. 배당주 펀드 역시 주식형 펀드이기 때문에 상품을 선택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일반 주식형 펀드 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금 손실이 날 수 있는 간접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운용사의 운용 능력과 사후 관리 여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배당시즌에 일시적으로 투자하는 단기 투자수단으로 삼기 보다는 중장기적으로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중장기적인 투자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