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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공동대응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경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대책에서도 상생협력이 이뤄진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오는 23일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의 보안담당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기술유출 방지 및 보안 모범사례 설명회'를 갖고 우수 보안대책을 전파할 계획이다. 전경련과 기협중앙회가 기업의 기술유출 위험에 관심을 갖고 공동대응에 나서는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범사례 설명회를 시작으로 각종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첨단 보안대책을 발굴해 보급할 방침이다.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작년에 적발된 해외 기술유출 사건은 모두 26건으로 해당기술이 유출됐을 경우 추정되는 피해액이 32조9천억원에 달하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나 일부 대기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들은 산업스파이 등에 의한 기술유출에 거의 무방비 상태에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술보안이 비교적 철저한 것으로 손꼽히는 삼성종합기술원(대기업), 서울반도체(중소기업), 한국IBM(외국계) 등과 보안장비업체 에스원의 담당임원들이 참석해 기술보안 모범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국정원 관계자가 '산업스파이 범죄 실태와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특허청 관계자는 '기술 및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기술유출로 인한 피해가 점차 더 심각해지고 있어 대.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기협중앙회와 공동으로 모범사례 설명회를 마련했다"면서 "보안시스템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보안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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