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2005년 반도체매출 300억弗"
입력2000-09-06 00:00:00
수정
2000.09.06 00:00:00
삼성전자"2005년 반도체매출 300억弗"삼성전자는 6일 메모리와 비메모리,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 올해 130억달러 갸랑인 반도체부문 매출을2005년에 300억달러로 확대키로 했다.
또한 2002년까지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D램 및 램버스D램, 플래시메모리 등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시장의 선점을 위해 이달부터 화성 2단지 10라인의 본격 가동과 함께 11라인을 착공, 2001년 하반기에 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반도체총괄 이윤우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본관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으로 반도체 및 TFT-LCD 사업의 세계 초일류화 달성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램과 S램, NAND플래시(저장형 플래시) 제품 등 메모리사업은 물론 시스템LSI(비메모리) 사업도 일류화 제품군으로 재편해 강화키로 하고2005년까지 전제품의 세계 일류화를 이루기로 했다.
특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비메모리 시장공략을 위해 8인치 웨이퍼 월3만장생산이 가능한 시스템LSI 전용라인을 다음달 착공, 2002년부터 0.13∼0.18 미크론급의 ASIC(주문형 반도체), CPU(중앙처리장치), SOC(시스템온칩) 제품을 양산키로했다.
이를 통해 올해 17억달러로 예상되는 시스템LSI 매출을 2002년엔 30억달러, 2005년에는 50억달러로 늘리는 등 비메모리 분야 매출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차세대 반도체업계의 판도를 결정지을 300미리 웨이퍼생산 라인과 관련,이미시험라인 운영을 통해 충분한 기술력을 확보했으며 메모리 11라인 내에 300미리 웨이퍼 라인을 별도로 구축해 200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5조7천억원 가량을 반도체부문에투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차세대 영상매체로 부각되는 TFT-LCD사업의 경우 IMT-2000용 2인치 제품 및 6.6인치 초고해상도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을 바탕으로 노트북 컴퓨터,모니터, LCD TV 및 중소형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이윤우 사장은 최근 D램 공급과잉에 관한 시장의 논란에 대해 "인터넷시장의 급성장 및 디지털 미디어제품군의 빠른 성장에 따라 D램 제품도 다양해지고 있어 2002년까지 공급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입력시간 2000/09/06 12:44
◀ 이전화면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