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1·4분기 건자재 출하량 증가세 둔화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으나 2·4분기부터는 회복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 달간 주가 조정은 상반기 일시적인 입주량 감소에 따른 건자재 출하 증가율 둔화 우려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하지만 국내 주택 분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 출하 둔화는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1·4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인 404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2·4분기에는 계절 수요 증가 등으로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3%, 14% 증가한 7,776억원, 612억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올해 주택 분양이 35만호로 전년비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건자재 출하 증가세 둔화는 상반기 일시적 현상이 그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비 6%, 30% 증가한 3조원, 1,900억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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