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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비친 관객과의 소통

테이프와 거울, 어항과 사진, 모니터, 프로젝터 등 다양한 소재와 도구를 이용해 새로운 공간 해석을 선보여 온 작가 박은선씨가 환영속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23일까지 서울 삼청동 갤러리 아트파크에서 열리는 `박은선-Too Doors`전이 그것. 아트파크가 주최하는 젊은 작가 기획초대전의 첫 시리즈다. 거울과 테이프, 홀로그램 스티커를 가지고 테두리와 경계, 문을 만들어내는 작가는 평면이면서 동시에 깊이와 연속성을 지닌 환상 공간을 펼친다. 이번 전시에는 세개의 벽면을 차지하는 1,524cm 길이 대형설치작품 `Door-to be Flat & Continual`과 바라보는 방향과 빛의 강약에 따라 다양한 색깔로 변하는 홀로그램 작품 `The Life`등 10여점이 나왔다.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작가가 직접 촬영한 세계 각국 거지들로 회화적 공간에 사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실제 사진을 사용했다. 작품 곳곳에 사용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일종의 관객과 소통을 작가는 거울을 통해서 하고 있다. (02)733-8500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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