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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캐스트, “LED 부분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

안드로이드 스마트TV 셋톱박스 사업 박차

홈캐스트가 신성장동력으로 추진 중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부문이 본격적인 신규수주가 시작됨에 따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홈캐스트의 한 관계자는 1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LED 사업 신규 진출을 위해 인수했던 룩센터가 지난해 신규 수주로 성장이 본격화 되기 시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룩센터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홈캐스트는 지난 2009년 11월 LED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LED 조명 전문업체인 룩센터의 지분 70.5%를 취득해 자회사로 인수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방송 조명과 방송장비, 특수 조명 등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홈캐스트는 기존의 방송사업자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룩센터와 공유해 LED 조명과 모듈 등 제품군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홈캐스트는 또 이날 공시를 통해 3월에 있을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해 ‘시스템 설계, 제조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무선통신, 방송 및 응용장치 제조 및 판매 서비스업’을 사업내용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홈캐스트는 이와 관련해 “스마트TV형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사업진출을 위한 사업목적 추가”라며 “기존에도 안드로이드 셋톱박스를 제조해 왔지만 앞으로 이 분야의 사업 확대는 물론 방송장비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사항을 고려해 정관 변경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캐스트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 비중이 높은 유럽 경기침체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TV 셋톱박스 등을 포함한 신규 사업이 많이 성사될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캐스트는 최근 장병권 제이비어뮤즈먼트 부회장이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상태다. 회사측은 이와 관련해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적을 것이라며 적대적 M&A에 대한 적극적인 방어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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