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SK텔레콤은 매출액 8조4,960억원, 영업이익 8,155억원으로 9.6%, LG유플러스는 매출액 5조2,174억원, 영업이익 3,471억원으로 6.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KT는 매출액이 10조8,677억원으로 3사 중 가장 많았지만 영업이익률은 6.3%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들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7,5%로, 영업이익률이 최고 20∼30%선을 넘나드는 외국 주요 이동통신사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입니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영업이익률이 낮은 이유로는 3사간 경쟁적인 설비 투자와 마케팅으로 마진이 크게 훼손됐기 때문입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