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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내년 전문대 정원확대 억제

2000학년도 전문대 입학정원의 증원규모는 전년도보다 크게 줄어든 1만명 내에 머물 전망이다.교육부는 9일 「2000학년도 전국 161개 전문대 입학정원 조정계획」을 통해 수도권 대학의 신입생 증원규모를 99학년도의 5,260명보다 2,000명이상 줄어든 3,000명이내로 억제하고 특히 정원이 2,500명 이상인 인하전문·수원과학대 등 20개대의 정원은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입학정원이 3,000명을 넘는 영진전문·동의공업대 등 8개 지방대와 행·재정 제재대상인 대구미래대 등 5개대, 또 구조조정 차원에서 정원동결 계획을 제출한 20여개대등도 신입생의 정원을 늘릴 수 없도록 했다. 나머지 지방 사립전문대의 정원 자율책정기준도 지난해 「교원·교사(校舍)확보율 각 55% 이상」에서 「교원확보율 60% 이상, 교사확보율 55% 이상」으로 강화하는 한편 16개 국공립대의 정원도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동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7월말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정원조정 계획을 제출받아 9월중 입학정원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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