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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캡티브마켓 없어도 잘 달린다… 자동차금융 '액셀'

올 렌터카 1만대로 확대 계획…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도 론칭

KB캐피탈이 올해 렌터카 부문 확충과 찾아가는 금융 상담 서비스 론칭 등을 내세워 자동차 금융 강화를 추진한다.

13일 KB캐피탈에 따르면 지난해 렌터카 상품을 출시한 후 현재 3,800대로 보유 차량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으며 올해 말까지 1만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간 상대적으로 약했던 상용차 부문에도 지난해 말부터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영업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있다. 그 결과 올 들어 월 평균 실적이 120억원을 웃돌며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수입차와 신차 및 중고차 시장에서는 견조한 실적을 내고 있다. 먼저 수입차 금융 실적은 2013년 3,600억원에서 지난해 5,100억원으로 급성장하며 업계 선두를 지켰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도 지난해를 넘어서는 우수한 실적을 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기준으로 KB캐피탈의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5%에 육박하는 등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중고차 금융은 6,000억원 후반 규모의 실적을 유지하며 업계 2위권을 달리고 있다. 중고차 시세와 매물, 세금 등 중고차 구입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KB캐피탈의 '엠카맨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전국 중고차 딜러의 과반수가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사전에 진단을 거쳐 구입 후 6개월 또는 주행거리 1만㎞까지 주요 부품 결함 발생시 보증수리를 받을 수 있는 KB캐피탈만의 '안심중고차' 매물도 확인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크다. 신차금융은 한국GM·쌍용자동차와의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지난해 1조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KB캐피탈은 "오는 10월부터 태블릿PC를 들고 고객을 찾아가 금융 서비스 상담부터 계약 체결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아웃도어세일즈(ODS)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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