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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기반구축 관련 예산 대폭증액
입력2000-08-16 00:00:00
수정
2000.08.16 00:00:00
최윤석 기자
B2B 기반구축 관련 예산 대폭증액기획예산처는 16일 기업들의 구매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재고관리를 위해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기반구축과 관련한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와 관련, 현재 산업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요구한 내년 예산 771억원(올해대비 400% 증가) 중 상당부분이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예산처는 특히 인터넷을 통한 문서처리 및 교환에 필요한 컴퓨터 언어 개발 전자화폐 개발 정보보호 및 인증기술 개발 등의 연구개발(R&D) 사업에 예산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 현재 전자·조선 등 9개 업종에서 진행하고 있는 B2B 모델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석유·가스·화학 등 20개 업종으로 확대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산처는 또 전자상거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던 초고속정보통신망을 2005년에 조기완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1,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의 앤더슨 컨설팅사가 제작한 전자상거래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B2B 규모는 올해 2,700억원에서 2001년에 6,500억원, 2002년에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최윤석기자YOEP@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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