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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선물 커플팬티 어때요"

속옷업체 "남성고객 12월에 최다" 男心잡기 마케팅 치열<br>선물받을 여성 사이즈 대신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X-마스선물 커플팬티 어때요" 속옷업체 "남성고객 12월에 최다" 男心잡기 마케팅 치열선물받을 여성 사이즈 대신 확인해주는 서비스도 김현상 기자 kim0123@sed.co.kr ‘12월은 속옷을 선물하는 달’ 비비안 등 속옷업체들이 크리스마스 등 12월 특수를 겨냥해 다양한 신제품 속옷을 선보이고 판촉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12월은 남성들이 선물용으로 여성용 속옷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달로 조사돼 업체마다 남성의 마음을 사로 잡기위한 이색 마케팅 및 이벤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부분 크리스마스 선물용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속옷전문업체 비비안이 백화점 매장 담당자들을 상대로 1년 중 선물용 속옷을 구매하는 남성고객이 가장 많은 달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12월이라고 답할 정도로 남성들의 여성속옷 구매가 12월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비안은 인터넷쇼핑몰 ‘비비안이숍’을 통해 속옷을 선물하려는 남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해피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해피콜 서비스는 속옷을 선물하고자 하는 고객이 받을 사람의 사이즈를 모를 경우 고객상담실이 선물 받을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사이즈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비비안 관계자는 “선물 받는 사람의 사이즈를 알고 매장을 방문하는 남성고객은 절반도 안 된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속옷을 선물하는 남성들이 늘면서 ‘해피콜 서비스’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션내의 전문업체 ㈜좋은사람들은 올 크리스마스를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커플 속옷을 선보이고 매출확대를 꾀하고 있다. 좋은사람들의 속옷 브랜드 보디가드는 하트무늬와 펄 소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린 ‘레드&펄 화이트 크리스마스’ 커플 속옷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레드 컬러와 깨끗한 눈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컬러의 조화를 통해 순수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빛의 각도에 따라 눈이 내리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준 것이 특징. 또 깜찍한 모양의 눈사람이 그려진 ‘눈사람 커플 트렁크’ 세트와 앙증맞은 루돌프 그림이 새겨진 ‘크리스마스 루돌프 커플 속옷’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잡기위한 신제품이다. 트라이브랜즈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겨냥해 남녀 커플팬티세트를 내놓았다. 빨간색 바탕에 루돌프 사슴 프린트를 전면에 배치하고 허리는 녹색 밴드로 처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도록 했으며 특별 제작된 선물상자에 담아 판매한다. ㈜엠코르셋의 패션란제리 브랜드 ‘르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슈퍼모델 김소연이 제안하는 속옷으로 구성된 ‘김소연 세트’를 선보이면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새틴 파우치를 선물하고 올해 히트상품을 선정,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유럽 정통 언더웨어 트라이엄프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1만원 상당의 해피상품교환권을 증정하는 ‘크리스마스 사은 이벤트’를 펼친다. 입력시간 : 2007/12/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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