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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중국 공략 가속화

현대·기아車, 중국 공략 가속화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합자회사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6일 중국 현지 합자사인 지앙수-위에다그룹(江蘇悅達實業集團)과 합자회사에 대한 투자 확대와 경영권 인수를 내용으로 하는 공식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양해각서 체결로 본격화된 중국 진출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이날 공식계약으로 합자사인 지앙수 현대·기아-위에다자동차의 지분 비율을 30%에서 50%까지 끌어올리는 동시에 경영권까지 얻게 됐다. 현대·기아차는 연말까지 4,000만달러를 투입해 프라이드와 독자모델 소복성의 생산능력을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기아차의 소형차 리오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은 『경영권을 가진 중국 현지 생산공장을 확보해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합자회사를 중국 내 초우량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鄭회장은 이어 오는 2010년 자동차 보유 5,000만대로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중국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생산규모를 중국 최대 자동차생산업체인 상하이자동차와 같은 3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임을 강조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 고객의 요구와 시장환경을 면밀히 조사해 점유율을 최대로 높혀 세계 5대 메이커로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인철기자MICHEL@SED.CO.KR 입력시간 2000/09/06 18: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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