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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주일 한국대사관서 망주석 등 석물 4점 이관

문화재청은 일본 도쿄 주일한국대사관이 보관하고 있었던 돌사자상 등 석물 4점을 외교통상부로부터 이관 받아 최근 국내로 들여왔다고 9일 밝혔다.

이관된 유물은 조선 후기에 제작된 망주석(무덤 앞에 놓는 돌기둥)과 향로석(무덤 앞에 향로를 올려놓는 돌) 각 1기, 1930년대 국내에서 제작되어 반출된 돌사자상 1기와 그 기단(基壇)이다. 이들 유물 중 돌사자상은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제35호)을 모본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번에 국내로 들여온 석물들은 1959년 9월 일본 중의원을 지냈던 호시지마 니로가 우호적인 한일관계를 희망하며 주일한국대사관 측에 기증했던 것이다. 그동안 대사관에서 이들 유물을 보관하여 왔으며, 현재 진행 중인 대사관 신축을 계기로 국내로 이관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협력하여 이관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관된 석물 중 돌사자상은 구례 화엄사에, 향로석과 망주석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 전시하여 곧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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