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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 "강한섭 영진위장 사표 수리"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강한섭 영화진흥위원장의 사표를 2일자로 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문화부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강 위원장이 노사관계 등 문제로 직무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은 알지만 여러 각도에서 검토한 끝에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장관은 또 "영진위의 비상임 위원 6명도 어제 함께 사표를 냈지만 처리할 업무도 있는 만큼 영화계와 의논해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정부의 4대강 홍보영상 ‘대한늬우스’에 대해 “대한늬우스가 사회적으로 피해를 준다면 중단할 수 있다”면서도 “대한늬우스는 진짜 뉴스가 아니라 개그아닌가. 좀 더 가볍게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유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하반기 목표가 ‘서민생활 안정’에 맞춰있다”며“이를 위해 국민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생활체육 지도자를 증원하는 등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신문 인턴사원 지원, 미등록 유물 정리 등 문화분야 일자리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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