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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돈 함께 몰리도록 일산차이나타운 만들게요"

베이징서 투자설명회 양필승 개발추진위원장

“‘일산차이나타운’은 중국인과 중국계 자금이 함께 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될 한국국제전시장(KINTIX) 내 ‘일산차이나타운’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위해 31일 베이징을 방문한 양필승(48) 일산차이나타운개발추진위원장(건국대 교수)은 “한 나라의 문화를 전달하는 데 있어 가장 빠른 것이 식(食)문화인데 대형 음식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중국 정통요리집과 명품, 특산품 업체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 한국에도 진정한 차이나타운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특히 “하나의 타운을 성공적으로 조성되려면 사람이 오도록 해야지 돈만 와서는 안된다”며 “일산차이나타운은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우선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관련해서는 “중국 업체들이 지금까지는 한국에 대해 잘 몰라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 투자를 집중했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특히 최근 들어 코스닥 상장까지 염두에 두고 한국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중국의 중소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산차이나타운은 한국국제전시장 내 6만9,110㎡의 부지에 7,190억원을 투자해 조성되며 식당가ㆍ호텔가ㆍ업무시설ㆍ문화시설 등으로 구획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형 음식점 38개를 비롯한 160개 점포가 들어서는 식당가는 오는 10월 착공, 2007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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