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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건설이 평면 차별화로 주택사업 확대에 나선다. LIG건설은 최근 세계 유명 도시를 테마로 한 새로운 평면을 개발,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리가(LIGA)’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평면은 뉴욕ㆍ파리ㆍ도쿄ㆍ시드니ㆍ스톡홀름ㆍ바르셀로나ㆍ홍콩 등 세계적인 7개 도시를 테마로 개발한 것으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구성ㆍ인테리어ㆍ커뮤니티시설 등을 맞춤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예컨대 ‘뉴욕형’의 경우 도심 내 역세권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공간으로 부부의 독립성을 강조하고 아이의 공간을 배려했다. ‘시드니형’은 노부부와 동거하는 3세대 대가족을 위한 평면으로 설계해 세대 간 동선 분리와 가족 커뮤니티공간을 강조했다. 이 밖에 ‘홍콩형’은 역세권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독신자를 위해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고 수납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새로 개발한 평면을 오는 9월 서울 중구 만리동에서 분양하는 ‘서울역 리가’ 등 앞으로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33평형 181가구 규모인 서울역 리가에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뉴욕형’ 평면이 적용된다. LIG건설의 한 관계자는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평면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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