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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구미채용박람회 5,000여명 몰려 성황

54개지역업체 현장 채용면접 고령자 전문 상담부스등 호응

2009 구미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각 업체의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북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09 구미채용박람회'가 최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돼 5,000여명의 구인 구직자가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 ㈜루셈을 비롯한 54개 지역업체들이 참여했으며, 구직자들을 상대로 한 현장 채용면접에 9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현장면접에 참가하지 못한 150개 업체의 구인정보가 대형 전광판으로 제공되면서 구직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줬다. 별도로 제공된 부대 행사관에서는 취업특강과 면접서류 작성방법, 해외취업, 인턴십 상담과 각종자격증 취득에 대한 상담 등 취업과 관련된 많은 정보가 추가로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특히 청년층 뿐 아니라 고령자들과 실직자들을 위한 전문 상담부스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구미시관계자는 "지역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한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외형보다 내용을 중시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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