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인베스트먼트는 해성옵틱스가 상장할 당시 1,502,760주를 취득하여 9.18%를 보유해오고 있었으며, 이로 인해 해성옵틱스는 기관 물량이 부담으로 작용해 주가가 크게 오르지 못해왔다.
그러나 이번 KB의 주식 매도로 오버행 이슈가 일부 해소되어 해성옵틱스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해성옵틱스는 렌즈 및 카메라 모듈 등 광학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고화소급 렌즈 모듈 및 카메라 모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사업으로 차량용 및 보안용 렌즈 모듈, 일회용 내시경 렌즈 시장에 진출해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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