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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원자로 핵심설비 국산화

韓重, 원자로 핵심설비 국산화한국중공업(사장 윤영석·尹永錫)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 중 하나인 원자로내부핵심설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설비(RVI·REACTOR VESSEL INTERNALS)는 원자로 설비 중 그동안 유일하게 수입에 의존해 왔는데 한중이 영광 원전 6호기용 원자로 내부구조물의 설계에서 제작에 이르는 전과정을 자체 기술진에 의해 제작 완료,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국산화로 1호기당 1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한중은 기대했다. 한중은 이날 창원에서 한전과 웨스팅하우스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화 기념행사를 가졌다. 원자로 RVI는 직경 4M, 높이 12M, 중량 198톤의 대형 설비로 핵연료 사이로 냉각수가 흐를 수 있도록 안내역할을 하는 원자로 핵심부품으로 첨단제작기술이 요구돼 일부 해외업체만 독점 공급해왔다. 한중 관계자는 『지난 80년 영광 원전 1호기부터 추진해온 원전 주기기 국산화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셈』이라며 『향후 국내 원전기술의 대외 경쟁력과 신인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중은 현재 영광 원전 6호기를 비롯해 울진 원전 6회기용 주기기를 제작중이며 국내 최초로 중국 진산 원전 및 미국 TVA 원전에도 핵증기 공급계통설비를 공급하는 등 원자력발전 설비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8/22 20: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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