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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공공아파트 '인기 예감'

하반기 분당·광명 역세권등 잇따라 분양… 투자자 관심늘어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공공아파트’가 인기몰이를 예고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로 수도권 외곽에서 공급되던 공공아파트들이 분당 생활권, 광명 역세권 등 인기 지역에서 잇따라 공급되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서 대한주택공사가 총 8,700여가구에 달하는 공공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공이나 지방공사 등이 공급하는 공공아파트는 분양가가 민영 아파트보다 약 10% 저렴한데다 최근에는 마감재 등 품질도 민영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반기에는 특히 중대형 물량까지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예금 가입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공은 성남 도촌지구를 개발해 오는 7~8월께 B2블록과 S1블록에서 각각 633가구, 632가구의 휴먼시아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도촌지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약 5,300여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분당신도시 야탑동에 인접해 분당 생활권에 속해 있다는 매력이 있다. 최근 개발이 한창인 광명 역세권 인근에서도 7월께 휴먼시아 분양이 예고돼 있다. 주공은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 AC1블록에서 휴먼시아 407가구(125~186㎡형)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북측으로 광명소하지구, 남쪽으로 광명 KTX 역사 및 역세권 개발지구가 위치해 이 지역이 교통 및 상업ㆍ문화시설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의왕시 포일지구에서도 휴먼시아 공공아파트가 나온다. B1블록에서 366가구(97~110㎡형), B2블록에서 510가구(98~110㎡형)가 9월께 공급될 예정이다. 포일지구는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통과하며 평촌 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분양팀장은 “지금까지 주공 아파트는 수도권 외곽에서 중소형 위주로 공급됐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웬만한 신도시보다도 입지가 좋은 수도권 주요 지역에 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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