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기계금속과 식료품 제조 업종 등을 지원해왔던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번에 음료·목재·종이·화학제품·고무·플라스틱·비금속광물·전자장비·가구 등의 집적지 가운데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지원사업은 도시형 소공인들의 집적지구에 센터를 설치해 소공인의 숙련기술 계승과 부가가치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센터를 거점으로 업종별·집적지별 특성화된 경영혁신 교육, 기능인력 양성, 공동장비 활용 등을 지원한다.
하반기에 신규로 선정될 2개 센터의 주관기관에 대해서는 특화사업의 추진 관련 비용을 센터당 최대 3억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공인 관련 비영리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 대학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센터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며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조종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소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업종 외 새로운 분야의 소공인 집적지가 발굴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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